
양재 오늘도보쌈칼국수: 보리밥은 셀프, 김치찌개는 저녁에도 된다
보쌈칼국수집인데 김치찌개가 저녁에도 된다. 보리밥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반찬은 전부 매장에서 직접. 평점 4.85, 양재점 최고임!
김치찌개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문제는 그날이 저녁이라는 거다.
점심엔 발에 챌 만큼 흔한 김치찌개가, 저녁만 되면 이상하게 찾기 어렵다. 저녁 장사는 고기나 술안주 위주로 바뀌는 집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재동 오늘도보쌈칼국수는 저녁에도 김치찌개를 끓여 준다. 게다가 보리밥이 셀프다.
저녁 7시 50분의 김치찌개

냄비째 끓여 나오는 김치찌개. 푹 익은 배추김치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고기가 국물 사이로 보인다. 국물은 시큼하면서 칼칼하고, 김치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일수록 더 깊어진다. 저녁에 딱 이게 먹고 싶었다.
이 집의 비밀 병기: 셀프 보리밥


매장 한쪽에 셀프바가 있다. 보리밥이 대야째 놓여 있어서 원하는 만큼 퍼 오면 된다. 안내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모든 반찬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마음껏 이용하세요!"

테이블의 안내판에는 보리밥 먹는 법까지 친절하게 적혀 있다. 보리밥에 열무김치, 콩나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비비기. 그대로 따라 하면 셀프 비빔밥이 완성된다. 여기에 김치찌개 국물을 한 숟갈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원래 이 집의 주 종목은 보쌈과 칼국수
이름처럼 원래 주력은 보쌈과 칼국수다. 안내판에 적힌 칼국수 팁도 기억해 두자.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개부터 건져 먹고,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칼국수 면을 넣어 약 6분.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다대기를 달라고 하면 된다.
점심에는 가브리보쌈 정식과 동죽칼국수 정식이 각각 10,000원인 점심특선도 있다. 점심은 가성비, 저녁은 김치찌개와 보쌈. 하루 종일 쓸모 있는 집이다.
다른 손님들은 뭐라고 했을까
2026년 9월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이다. '양'과 '가성비'가 특히 강하다.
- ⭐ 방문자 평점 4.85 · 리뷰 2,219개
- 🥇 "음식이 맛있어요" 2,098명
- 🥬 "재료가 신선해요" 1,150명
- 🍚 "양이 많아요" 1,012명, "가성비가 좋아요" 788명
- 🪑 "매장이 넓어요" 774명, "친절해요" 538명
네이버 플레이스의 한 줄 요약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정성 가득한 음식." 매장에서 반찬을 직접 만든다는 안내문과 정확히 겹친다.
메뉴와 가격
| 메뉴 | 가격 |
|---|---|
| [점심특선] 가브리보쌈 정식 | 10,000원 |
| [점심특선] 동죽칼국수 정식 | 10,000원 |
| 산더미 동죽칼국수 + 보리밥 | 10,000원 |
| 가브리보쌈 (소 / 중 / 대) | 41,000원 / 49,000원 / 58,000원 |
| 바삭해물튀전 | 20,000원 |
| 과메기보쌈삼합 · 통영굴보쌈 · 쭈꾸미보쌈 (계절 메뉴) | 50,000~58,000원 |
방문 정보
📍 오늘도보쌈칼국수 양재점 · 서울 서초구 마방로10길 58, 1층
- 🚇 가는 길: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3분 (약 830m)
- 🕐 영업시간: 11:0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30 / 21:3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 가격: 점심특선 10,000원, 가브리보쌈 41,000원부터
- ✅ 편의: 주차, 예약, 단체 이용, 포장, 배달, 유아의자, 무선 인터넷, 간편결제
- 🗺️ 지도: 네이버 지도 · 구글 지도
걸어서 2분 거리에는 짬뽕·간짜장·오이무침이 맛있는 구룡각도 있다. 양재동 맛집 2연타 코스로 저장해 두자.
Jayden의 한 줄 평
저녁에 김치찌개가 되는 집은 귀하다. 거기에 보리밥이 셀프라면, 그 집은 보물이다.
- 김치찌개: ★★★★★
- 셀프 보리밥: ★★★★★
- 재방문 의사: 있음. 다음엔 칼국수에 6분 타이머를 맞춰 볼 생각이다.
역링크
이 글을 참조하는 글
DailySay에 묻기
Related Posts
이어서 읽기

낙성대 왕곱창 내장탕: 숟가락마다 곱이 딸려 올라오는 13,000원의 반칙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2분, 곱창집이 끓이는 내장탕. 한 숟갈 뜰 때마다 곱이 따라 올라오고, 들깨가루 한 스푼이면 게임 끝. 서비스까지 친절했던 목요일 밤의 기록.


